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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선배 인터뷰 시리즈 4
작성자 우** 작성일 2026-02-10 조회수 12

대학원 진학 학생 인터뷰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학번-연도만, 전공, 진학할 학교/과정/전공 등)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제관계학과 21학번 정재인입니다. 경제학을 복수전공하였고, 마이크로 특화 전공으로 기후변화대응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다가오는 20261학기부터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경영과학부 석박사 통합 과정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무엇을/언제/어떻게 준비하였는지 공유해 주세요. (영어시험준비, 면접,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등)

대학 생활 내내 막연하게나마 특정 분야를 깊게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 대학원 진학을 줄곧 목표로 해왔습니다. 하지만 4학년 때까지도 어떤 분야가 나의 적성에 맞을지 고민하며 방황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인과추론'을 접하고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배우면서 학문적 확신을 얻었고, UNIST 경영과학부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2026년 봄학기 입학을 목표로 2025102차 접수 기간에 지원했습니다.

UNIST는 공인 영어 성적 제출이 선택 사항이지만, 전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성적이 없으면 불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4일간 벼락치기로 토익 800점을 만들었습니다. 하루에 기출문제를 2~3회씩 풀고, 이동 중에도 유튜브 LC 음성 파일을 들으며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학업계획서와 자기소개서는 분야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원 전부터 해당 연구실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연구 주제와 방향을 파악하기 수월했습니다. 무엇을 연구하고 해당 분야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 명확한 구조로 기술했으며, 인턴 시절의 프로젝트 경험을 학업 계획과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서류 합격 일주일 뒤 진행되는 영어 면접은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ChatGPT와 음성으로 예행연습을 하며 대비했습니다.

 


학창생활 경험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해 주시고 특히 대학원 입학에 도움이 된 학교활동(: 교과-전공/복전, 비교과, 학생회 활동, 동아리 활동 등) 들은 무엇이었나요?

경제학 복수전공을 선택한 것이 저에겐 큰 터닝 포인트였습니다. 세상을 정량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되었고, 훌륭하신 교수님들 덕분에 기피했던 수학에도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경제통계학과 경제수학 과목을 수강한 이력이 연구실 컨택 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으며, 현재 논문을 읽거나 수업을 들을 때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용주 교수님의 '사피엔티아' 활동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양한 논문을 읽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제가 진정으로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논문을 읽고 발표해보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인턴, 현장실습, 공모전, 교환/교류 학생 경험이 있으시다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경험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만큼, 진학 희망 연구실에서의 인턴 경험을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대학원은 연구실마다 분위기와 환경이 천차만별입니다. 인턴 생활을 통해 연구실 문화를 미리 체험해 보고, 연구 분야가 자신과 정말 잘 맞는지 확인해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원 공부 계획, 연구하고 싶은 분야 그리고 관심있는 연구 주제 등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대학원 과정 및 그 이후의 개인적 포부/계획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속한 연구실은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인과추론 기법을 활용해 혁신 생태계 내의 복잡한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합니다. 저는 특히 머신러닝과 딥러닝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생태계의 인과 구조를 더욱 정교하게 추론하고 싶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과학 기술 정책과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연구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대학원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해 주세요.

대학원은 미디어에서 흔히 묘사되는 부정적인 모습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본인과 잘 맞는 연구실과 연구분야라면 그 어느 곳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주위의 말이나 미디어에 흔들리지 말고, 정말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진학 전 한 학기 정도는 인턴 생활을 해보시길 바라며, 여의치 않다면 사전에 교수님과 컨택이라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대학원 진학이 목표가 아니더라도 후배들에게 진로 희망분야 결정과 준비 그리고 효과적인 학창 생활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쉬운 길을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학점 잘 주는 강의나 과제가 적은 수업을 찾기보다, 정말 배우고 싶은 수업을 들었습니다. 때로는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칠 때도 있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님들도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강의를 통해 머리 싸매고 치열하게 파고드는 경험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